전가람 우승
전가람 선수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전가람 선수는 상금보다 더 중요한 5년간의 시드 확보에 대해 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전가람 선수는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선수 경력
• 프로 생활 시작: 2016년 KPGA 투어 프로 생활 시작
• 첫 승: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 두 번째 승리: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 최근 우승: 이번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통산 3승째
군 복무와 복귀
• 군 복무: 2020 시즌을 마치고 양주시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 복귀 후 성과: 2022년 12월 말 소집 해제 후 KPGA 투어에 복귀하여 준우승 2회, 톱10 5회 진입
대회 후 인터뷰
전가람 선수는 경기 후 “5년 만에 우승했다. 사실 작년에 할 줄 알았다”면서 “그때는 투어에 적응을 잘못했고,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 쳤다. 오늘은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승 혜택
이번 우승으로 전가람 선수는 상금 3억 2000만원과 함께 5년 동안의 KPGA 투어 시드, 제네시스 1300포인트를 받았습니다. 또한 평생 동안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전가람 선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30위 안에 들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이 올 시즌 목표였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그 목표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선수의 개인적인 이야기
전가람은 중학교 2학년때 골프를 시작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때 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치킨 배달을 하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캐디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전가람 선수는 올해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약혼자가 골프를 모르지만 경기의 중압감을 이해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승 상금을 신혼집 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요약
전가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1타차 2위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전가람 선수는 13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전가람 선수의 우승은 그의 실력과 끈기를 입증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해봅니다.